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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3일
오늘 5월 23일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여름 방학 전시'인 <이것이 미국미술이다: 휘트니미술관전>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직접 언론사 관리에 나선 배순훈 관장은, 모두의 인사말에서 여느 때보다 많은 실언을 토해냈다. 다음은 그의 실언 가운데 인상적인 몇 가지를 정리한 바다. "'컨템퍼러리 아트'는 미국의 현대미술을 뜻하는 겁니다." "우리 국립현대미술관이 어째서 컨템퍼러리냐... 40년 전에 그리 결정된 건데..." (물론, 논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망언임. 컨템퍼러리 아트라는 표현이 미국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그게 모조리 '미국 것'을 의미한다면, 전후 현대미술 가운데 '미국 것'이 아닌 게 몇이나 되죠? 컨템퍼러리 아트가 이해가 가지 않고 또 싫으니, 미술관 영문 명칭에서 '컨템퍼러리'를 떼내 '모던'으로 바꿔 달아야겠다는 심산인데... 그런 퇴행적 의지를 자꾸 드러내면, 이는 한국현대미술의 앞날이 걸린 문제이므로, 공식적으로 문제 삼겠습니다.) "93 휘트니비엔날레는 어쩌다가 한국에 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많은 관객이 찾았던 전시고..." (모르면 당시 큐레이터들에게 좀 물어보고 나오세요.) "팝아트는 미국 것이라면, 개념미술은 유럽의 것입니다. 유럽엔 철학의 역사가 깊고 또 그렇다 보니... 그리고 그 개념미술의 뒤를 이은 것이 신표현주의... 줄리안 슈나벨 같은 아주 강한 표현으로 가득한 그림입니다. 보면, 이미 40년 전에 아니 30년인가... 대우의 정희자씨가 일찌감치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는 몰라도 줄리안 슈나벨의 커다란 그림을 사다가 경주에 힐튼호텔 로비에 걸어놨었고, 아무튼, 놀라웠죠. 아마 지금은 그게 엄청난 가격으로 값이 뛰었을 거에요. 이젠 그게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서도..." (허허, 개념미술은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현대미술사 공부 좀 하세요. 신표현주의가 개념미술에서 나왔다는 과감한 역사 해석은 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국내의 미술품 수집가들이 슈나벨을 구매했던 것은 기껏해야 1991년의 일. 그리고 미국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로 꼽혔던 슈나벨과 에릭 피슬 등의 투기적 작품가가 무너져버린 게 1992년. 고로 '상투 잡은 꼴'이었죠. 지금은 경매에도 거의 나오지 않고 어쩌다 나와도 유찰됩니다. 그리고, 이런 공식석상에서 정희자 대우개발(현 필코리아리미티드) 회장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굳이 해야겠다면, 앞으론 좀 정확한 사실에 의거하면 어떨까요? ['40년 전'은 '아주 오래 전'을 뜻하는 그의 관용적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미국현대미술이 전에는 아름다웠지만, 요즘 컨템퍼러리 쪽을 보면 참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번 전시는 미국 미술이 아름다웠던 때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컨템퍼러리 아트를 모르고, 또 싫어하면서, 굳이 컨템퍼러리 아트를 다루는 미술관의 관장직에 도전한 까닭은?) "모마에서 열린 추상표현주의전이 아주 중요한 전람회였는데, 후원 기업이 현대카드여서 제가 참 깜짝 놀랐다." (그리 중요한 전시 아니었습니다. 경제 위기에 맞춰 급조한 결과, 이렇다 할 새로운 비전 제시나 연구 성과가 없어서 도록도 소략하게 나왔죠?) "백남준은 한국인이지만, 또 우리는 우리 한국 작가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작품 면에서나 또 사실 밖에서 보기에 한국 작가라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는데... 그에 반해 이우환은 한국 작가로 작품의 내용으로 봐도 한국적 작가다... 물론 일본적 색채도 있지만서도..." (삼성의 구겐하임미술관 후원을 언급하려다 깜박 잊었거나, 아니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그 이야기는 하지 않음.) ( "정병국 (문화부) 장관님께서 '서울관의 큐레이터를 외국에서 데려와라!'라고 지시하셔서, 저희도 지금 그렇게 할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광주비엔날레를 연출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그 이탈리아 사람, 아니 국적은 미국인 유명 큐레이터를 보면, 그분이 연출한 전람회가 고은 시인의 <만인보>를 형상화한 것인데, 제가 이해한 <만인보>하고는 크게 다른 것 같습디다. 그래서 유명 큐레이터라고 해도 그게 꼭 그렇게 결과가 좋지는 않다..." (세상에 어떤 국립현대미술관이 학예실 큐레이터를 외국에서 초빙합니까? 게다가 서울분관장을 지칭하는 모양인데. / 지오니의 전시를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 게 분명. 여보십시오, '만인보'란 주제는 지역 여론 무마용으로 골라잡은 헛주제였습니다. 그래도, 전시만큼은 근 10년래 보기 드문 성공작이었어요. 대체 광주에서 뭘 보셨습니까?) *배순훈 관장님, (장관 출신의 실세 기관장으로서) 건물 지으랴 예산 늘리랴 고생하시는 걸 알기에 엔간하면 참으려고 하는데, 자꾸 이런 실언을 양산하시면 곤란합니다. 앞으론 기자 간담회에서 품위있게 간단한 인삿말씀을 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역시 이주헌 평론가님의 명료한 미국미술사 강의는 유익했습니다. 기자분들도 이주헌 선생님의 강의에선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팩트' 위주여서 기사에 인용할만한 내용이 적지 않았거든요.) 문제는 그다음 순서... 하지만, 그에 대해선 노 코멘트. *** _ "국립현대미술관에 외국인큐레이터 채용 검토"(연합) _ "서울관에 외국인 큐레이터 한 명을 채용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며 지금 몇 사람을 염두에 두고 개인적으로 접촉하고 있다."(조선) ****징조가 영 괴이쩍다. 대체 어떤 구시대적 인물을 데려오려고? (일본의 모리미술관에 모셔왔던 외국인 관장이 좋은 전시를 보여준 적이 있던가?) 유능한 인물을 데려오려면, 테이트미술관의 걸벤키언큐레이터처럼 1회의 대형 전시 기획을 맡는 초청 연구직이 적당하다. 한국 서울의 국립 기관에 와서 갑갑한 행정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상황을 감내하며 큐레이터로 일할 국제적 인물이 있겠는가? *****그런데, 내국인 큐레이터는 공채로 뽑고, 외국인 큐레이터는 관장이 '개인적으로 접촉'해 뽑는다? 기초적 현대미술사도 잘 모르는 분이? 무슨 안목으로? ******니콜라 부리오나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또는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정도의 인물이라면 수긍할는지도.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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