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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이 강의를 통해 제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합니다. '당신은 오늘의 이미지-오브제들을 구성하고 (재)규정하는 다층적 레이어를 읽어낼 수 있는가?' 만약 쉽게 읽어낼 수 없다면, 무엇이 언제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오늘은 어디고 또 내일은 언제인가?: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의 주요 쟁점을 재고찰한다"는, 크게 변화하고 있는, 인간과 인공물 사이의 관계와 역학을, 새로운 각도에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수업입니다. 예술애호가만을 위한 강의도 아니고, 디자인 전공자만을 위한 강의도 아니고, 미술 전공자만을 위한 강의도 아닙니다. (디자인만 공부해선 디자인의 이슈를 온전히 이해하기 불가능하고, 미술만 공부해선 미술의 이슈를 온전히 파악하기 불가능합니다; 아시잖아요. 이번 기회에 아카데미아의 구체제가 유지해왔던 낡은 [전공 분과별] 지식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보시면 어떨까요.) 이 강의는, 물질적 인간의 오늘을, 물질을 독해하는 방식의 탐구를 통해 재고찰하는, 새로운 방도를 추구합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강동아트센터 아카데미 강의 계획] 오늘은 어디고 또 내일은 언제인가? :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의 주요 쟁점을 재고찰한다 *4월 19일 개강. 수강 신청은 이곳에서: http://www.gangdongarts.or.kr/academy/request_view?index=341 임근준 AKA 이정우 _ 미술·디자인 평론가 총12회로 기획된 {오늘은 어디고 또 내일은 언제인가?}는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의 주요 쟁점을 재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현대미술에 주목하는 이들은 현대디자인에 관해 무지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현대디자인에 주목하는 이들은 현대미술에 대해 무관심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인간과 오브제와 시공간을 공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인식하게 되는 오늘의 상황에서, 현대디자인의 향방을 파악하기 위해선 현대미술의 주요 쟁점을 이해해야만 하고, 또 현대미술의 향방을 파악하기 위해선 현대디자인의 주요 쟁점을 파악해야만 합니다. 물론, 엄연히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 두 전문 영역의 각기 다른 이슈를, 상호 연관성에 주목해 대차대조하는 일은 쉽지 않겠습니다. 담론 차원에서 봐도, 그러한 비교 연구적 사고를 강화-지지하는 비평 언어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대미술의 위기와 현대디자인의 위기는 많은 공통점을 띠고 있고, 그 배경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역사적 유사동형성과 또 그로 인해 강조되곤 하는 차이화의 역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하나 던져봅시다. 업계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어느 사진가의 전공은 본디 그래픽디자인이고, 또 업계에서 스타가 된 어느 건축가의 문제 해결 방식은 지극히 그래픽노블적이더라는 식의 이야기는 이제 흔해졌습니다. (재패니즈 네오-팝 작가로 알려진 무라카미 타카시의 전공은 니홍가[일본화]죠.) 왜 이렇게 됐을까요? 특정 분야의 마인드세트나 디자인 어프로치로 전혀 다른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왜 기존의 방식을 능가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됐을까요? 당신은 이러한 의문에 어떤 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까? 어쩌다가 우리는 구식 메소드와 스타일과 프로토콜과 컨텐츠 등을, 심지어 비평적 자아를 재구성하는 인지 모델까지도, 새로운 시점에서 리프레임하고 리제너레이팅(재생)하지 않을 수 없게 됐을까요? 끝이 뵈지 않는 ‘돌려막기의 연옥’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의 현대디자이너가 현대미술의 어떤 요소나 차원을 전유하는 일은 외외로 드뭅니다. 하지만, 현대미술가들은 현대디자인의 어떤 요소나 차원을 전유하는 일이 잦죠. 그런데, 머잖아 인공지능이 디자이닝 프로세스의 상당 부분을 대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적잖습니다. 만약 디자이너의 역할이 자동 처리된 디자이닝의 취사선택에 가까워진다면, 그렇게 선택-재구성된 디자인 결과물을 전유하는 현대미술은, 어떤 의미 변환을 맞게 될까요? 의사-기계적 프로세스를 수립-구현하고자 애써온 현대미술가들은, 모두 구시대의 예언적 존재로 재인식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은 어디고 또 내일은 언제인가요? 정신을 차리고 하나하나 공부하며 답을 찾아봅시다. 감사합니다. / 제1강. 후기-당대성(post-contemporaneity)에 대한 질문: 당대성의 종말과 오브제의 재인식; 현대미술(디자인)의 ‘오늘’이 깨져버린 이야기 (비고: 2017년 새로 업데이트한 평문을 통해 순수-레이어의 인식과 그에 대응하는 비평적 의식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제2강. 지금(오늘)을 재창안하는 오늘(지금)의 실천; 회화의 경우 제3강. 미스터 & 타카노 아야 작가론: 미스터가 연출하는 수퍼플랫의 폐허는 무엇을 예고하는가? + 타카노 아야의 회화 세계(에 대한 비평적 메모) (비고: 2017년 새로 작성한 미스터의 작가론 원고가, 무라카미 다카시, 미스터, 타카노 아야의 삼각 편대를 완성합니다.) 제4강. 포스트미디엄의 문제들: 미적 미디엄의 재창안과 ‘그림들 세대’ 이후의 전유 (비고: 제가 2009년 이래 '그림들 세대'의 결산이 중요하다고 강조, 또 강조해왔는데, 미국에서 이제 비로소 그 결산의 흐름이 공식화하고 있죠? 하면, 방법론이자 의제로서의 전유는 이제 끝난 일일까요? 아직은 아니랍니다.) 제5강. 지역성과 장소성의 역사적 층위: 미술과 건축의 어떤 원격 조응 제6강. 화이트 큐브에서의 ‘행위’의 작은 역사 + 정금형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 (비고: 2017년 새로 완성한 정금형 작가론이, 현대무용의 미니멀리즘과 그 이후, 그리고 포스트드라마틱테아터 이후의 문제 의식을 함께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7강. 현대적 오브제 인식의 전환점: 디자인의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의 디자인 (비고: 시립미술관에서의 특강 이후 사실상 첫 강의입니다.) 제8강. 굿디자인의 정치학: 굿디자인 이데올로기의 이상과 실제, 그리고 그 유산 (비고: 프리미어입니다.) 제9강. 포스트모던 디자인의 폐허를 되돌아보며 (포스트-컨템퍼러리 디자인은 가능할 것인가?) (비고: 시립미술관에서의 특강 이후 사실상 첫 강의입니다.) 제10강. 소규모 스튜디오와 디자인 문법의 메타-미학화 (소규모 스튜디오와 독립 출판 이후의 길은 무엇일까?) (비고: 추가 자료로 제시하는, 2017년판 슬기와 민 작가론을 통해, 인프라-플랫의 디자인이 시사하는 바를 함께 이야기합니다.) 제11강. 비평적 디자인의 방법론은 무엇을 남겼는가? (어찌 해야 비평적 인터페이스의 대안적 서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비고: 개정판으로서는 첫 강의입니다.) 제12강. 컴퓨팅 알고리즘을 통한 유기적 (건축) 디자인의 오늘에 이르는 여정 (디지털 시대에 만연하는 기술-자연의 모티프는 과연 미래 지향적인 것일까?) / 비교: 르 코르뷔지에의 <모듈러(Le Modulor)>(1948/1955)와 헨리 드레이퍼스의 <인간의 측정(The Measure of Man)>(1960) (비고: 전후 현대미술은 과정 중심의 사고를 통해 인지 과학의 시뮬레이션 모델을 의태해온 바, 조형 과정에 실제로 AI가 도입되는 일은, 그 의태-게임의 종말을 시사합니다. 하면, 현대미술가들은 비평적 대응 모델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까요?) / 임근준(林勤埈) (필명: 이정우) _ 1971년 서울생 _ 미술·디자인 평론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LGBTQ 운동가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DT 네트워크 동인으로 활동했고, 계간 공예와 문화 편집장, 한국미술연구소/시공아트 편집장, 월간 아트인컬처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2006), <이것이 현대적 미술>(2009), <여섯 빛깔 무지개>(2015) 등이 대표 저작이고, 2017년 상반기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전환: 포스트-컨템퍼러리 시대의 예술 생존법>(가제)을 발간할 예정이다. 당대미술이 붕괴-해체되는 과정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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