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마 소장선 전시 속의 특별전, ≪모양의 모양 _ 작가의 선택: 에이미 실먼(The Shape of Shape _ Artist’s Choice: Amy Sillman)≫. 71점으로 구성된 에이미 실먼의 경이의 방. 5층의 516번 섹션.

그래도 일반 관객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 했는데, 반응은 시큰둥한 편.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대중의 마음을 예측하는 일.

경쟁(?) 관계에 놓인 동료에게 특별히 간택받은 알베르트 올렌(Albert Oehlen)은 은근히 기쁘겠음. ///

추신) (인스타그램을 보니...) 사람들이 앤 트루잇을 빼고 사진을 찍네. 거의 장애물 취급?

추신2) 레즈비언 거장 에이미 실먼은 이 전시를 위해 DIY 잡지를 제작했다.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서 공짜로 볼 수 있다. 화가 특유의 '썰'이라 아주 재밌다.

https://www.moma.org/magazine/articles/313

다운로드 링크: https://assets.moma.org/momaorg/shared/pdfs/docs/magazine/amysillmanfitfile.pdf?&_ga=2.142029941.657835688.1591046197-1536233649.1492985889#view=Fit





















토크에서 언급하는 "앱익스(추상표현주의)와 디스코볼"--미셸 쿠오 큐레이터가 의뢰했다는--이란 글도 재밌음: https://www.amysillman.com/uploads_amy/pdfs/abex.pdf